질병관리본부의 환자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국 후 2019년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고, 지난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의료기관의 중국 우한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신속한 신고가 조사대상 유증상자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력과 흉부방사선검사상 폐렴 소견을 근거로 A씨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고, 환자를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중앙ㆍ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호흡기바이러스 9종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9종 바이러스는 메르스,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사람보카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사람코로나바이러스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적으로 폐렴 유발 원인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5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59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27명이었다가 이달 3일 44명으로 늘었고 다시 이틀 새 15명 증가한 것이다. 발병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2020-01-08 08:09: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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