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11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환자가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현지 언론들은 61세 남성이 지난 9일 심정지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41명이 폐렴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상태가 위중하고 2명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우한에서 폐렴 환자가 속출하자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초기 조사 결과 우한 지역 폐렴 발생 원인이 '사스'가 아닌 변종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사이 중국과 홍콩에서 발병한 사스로 600명 이상이 숨진 바 있습니다.
우한에서 폐렴 환자가 다수 나오자 홍콩과 한국도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폐렴이 춘제 대이동 기간에 즈음 다수 발생하자 긴장했지만, 여행제한령을 발동하지는 않았습니다.
VOA 뉴스
2020-01-11 13:3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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