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RFHIC, 하반기 삼성전자 회복 시 가장 큰 수혜주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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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RFHIC에 대해 삼정전자가 하반기 회복시 가장 큰 수혜주 부상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RFHIC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화웨이향 매출액이 극히 부진한 데다가 삼성전자 매출이 8~9월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액이 200억원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순이익 증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하반기 이익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중국 내 하웨이 매출이 불투명해진 반면 일본·미국·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노키아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RFHIC 주주들이 우려하는 중국의 장비 국산화 이슈는 당초 예상대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당분간 쉽게 해결될 가능성도 낮다"면서도 "다만 신흥 시장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에 이익개선이 나타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고주파수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인도 시장에서 시장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가장 중요시할 협력업체 중 하나가 RFHIC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목표인 네트워크장비 M/S 20%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성과를 기대한다면 지금이 적극 매수의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