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 52곳을 내일(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특별 점검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은 합동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 사고가 난 어린이보호구역 42개 지역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 10개 지역입니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567건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습니다.
보행 중 사고가 475건, 8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망 사고도 모두 보행 중에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방과 후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로, 전체 사고의 54%가 이때 일어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지역의 시설 개선을 올해 안에 완료할 방침입니다.
July 29, 2020 at 10: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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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큰 지역 52곳 특별점검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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