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아파트로 큰 돈 벌 수 있단 생각 사라지게 하겠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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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8 10:33

"부동산 대책, 한번에 다 끝내는 것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아파트 양도 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파트 가격이 아주 급속도로 급격하게 오르고 있어서 국민의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까지 느끼는 분이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가능한 7월에 할 수 있는 것은 7월 임시국회 내에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기국회에 가서 보완하겠다" 며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고 계속 문제 의식을 가지고 접근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 "시한이 15일이어서 며칠 안 남았다"며 "통합당에서도 이제 국회에 복귀했기 때문에 법정절차는 지켜서 오는 15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추천해줘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 절차에 따라서 추천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