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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개인투자자, 주식시장에 큰 힘… 증시 활성화 추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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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1 10:46 | 수정 2020.07.21 11:37

금융당국이 혁신기업의 증시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증권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손 부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대전환의 작업"이라며 "시장의 풍부한 자금이 뉴딜사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과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최근 국내 증시가 과거 글로벌 위기 등과 비교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부위원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치는데 큰 힘이 됐다"라며 "자본시장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증권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선 혁신기업이 증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 진입 요건을 미래성장성 위주로 개편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가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신용등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은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해 오는 24일부터 매입을 개시하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은 7월 말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부문의 혁신성 높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기업 1000’ 1차 선정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금까지 1차 소상공인 지 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6000억원이 지원됐고, 2차 프로그램을 통해 5150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8조원이,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9조2000억원이 진행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17일까지 총 179만2000건, 161조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July 21, 2020 at 08: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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