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주의보, 산사태 ‘심각’ 단계…큰 피해는 없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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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울산지역에서는 밤사이 큰 피해는 없었다.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도 늘면서 산림청은 8일 울산을 비롯한 12개 시도 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를 발령, 울산시는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도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울산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오전 중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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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10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는 비상체계에 돌입, 산사태취약지역과 침수위험 등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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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9, 2020 at 05: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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