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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 석 달 연속 개선…집중호우 큰 부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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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세제개편 주요내용'과 '현행 재건축과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비교'를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8.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세제개편 주요내용'과 '현행 재건축과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비교'를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8.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자신의 SNS(사회소통망)를 통해 "5월부터 고용상황이 매달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사실(팩트)"이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도 어제 발표한 '2020 한국경제보고서'에서 다른 회원국에 비해 우리 고용시장 악화폭이 매우 작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27만7000명 줄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고용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는 가운데, 전년동월비 취업자 감소폭이 4월을 저점(△47만6000명)으로, 5월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 7월 △27만7000명으로 세 달 연속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고용률(15~64세)도 66.0%로 전년비 감소폭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우리 고용지표는 1년 전의 같은 달과 비교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고용시장에 발생한 큰 충격의 추이를 모니터링할 때에는 계절요인을 제거한 숫자를 지난달과 직접 비교하는 방식이 효과적이고 이해하기도 쉽다"며 "계절조정 전월비 취업자수는 5월 +15.3만명, 6월 +7.9만명, 그리고 지난 7월 +7.2만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렵지만, 5월부터 고용상황이 매달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팩트’"라며 "정부는 현재의 고용시장 상황을 여전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3개월간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부총리는 이어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22.5만명 감소하는 등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 상당수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고용지표에 여실히 드러난다"며 "청년 고용지표의 개선이 더디다는 점은 특히 마음 아픈 부분이고, 최근의 집중호우도 다음 달 발표될 8월 고용상황에 큰 부담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앞으로 적극적 재정 투입과 범정부・공공기관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구호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3차 추경에 포함된 57.5만개 직접일자리 사업 등 고용안정 패키지와 8대 소비쿠폰 등 경기・소비 보강 프로그램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편성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사업을 차질 없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August 12, 2020 at 06: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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