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솔직한 입담으로 ‘집사부일체’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27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로 솔직함을 꼽은 김희선, 변함 없이 솔직하고 털털한 그래서 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김희선이 사부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멤버들은 열렬한 환호로 응답했다. 특히 신성록은 “누나가 짱이예요”라고 말하면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김희선은 솔직한 매력으로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완성했다. 여배우의 내숭은 없었고,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재치로 의미 있는 시간을 채웠다. 배우들 사이에서 솔직함의 대명사인 만큼 거침없는 입담이 웃음을 줬다.
김희선은 자신이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솔직한 성격 덕분이라고 말했다.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랫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과거 여배우들의 신비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할 때에도 김희선은 솔직하게 자신을 오픈했다.
이에 대해서 김희선은 “그때 술 이야기를 한 것도 평생 혼술을 할 순 없지 않냐. 감추고 살 순 없다”라며, “방송에서 술 안 마신다고 했던 사람들도 다 노래방에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희선의 솔직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처럼 ‘집사부일체’ 팀과 1박 2일 동안 거짓말 없는 솔직한 하루를 보내 보자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일도 더했다. 김희선은 멤버들과 함께 토마토 밭으로 향했다. 겉과 속이 똑같은 토마토처럼 솔직하게 지내보자라는 의미와 함께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고 판매해서 수재민을 돕는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김희선과 멤버들은 둘씩 팀을 짜서 토마토 수확에 나섰다. 이들은 300kg의 토마토를 수확했다.
이어서 이들은 저녁 식사에 앞서 기부금을 마련할 애장품 경매에 쓸 각자의 애장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원조 완판녀인 김희선은 직접 구매해서 즐겨 쓰는 모자부터 선글라스, 명품 가방과 재킷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해서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희선은 멤버들과 함께 SNS 라이브를 진행해 기부금을 모금할 예정이었다.
김희선은 멤버들과 함께 수확한 토마토로 직접 저녁 식사 만들기에도 나섰다.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는 김희선은 양세형과 함께 토마토 두부전에 도전했다. 샐러드부터 피자까지 성공적으로 푸짐한 저녁상을 완성했다.
김희선의 솔직한 매력을 저녁 시간에도 이어졌다. 김희선은 꾸밈 없이 솔직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걱정됐으면 그런 말을 아예 못했을 거다. 나는 말을 안 했으면 안 했지 거짓말을 많이 안 한 것 같다”라며, “주량을 줄여서 이야기한 적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어떻게 보면 내가 솔직히 이야기하는 게 배우들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래 있어 보니까 솔직한 게 큰 무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희선은 “솔직함이 가장 큰 무기이며, 거짓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솔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꾸밈과 거짓이 없이 털털했던 김희선과 함께 해서 더 유쾌하고 매력적인 시간이 됐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August 24, 2020 at 05: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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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이 가장 큰 무기"..'집사부일체'김희선, 올타임 레전드의 비결[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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