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를 거론하며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비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 10일 이스라엘 의회에 출석해 "우리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참사를 봤다"며 "이번 참사가 헤즈볼라 은닉 무기고에 의해 훨씬 커졌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헤즈볼라 지도자는 북쪽으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지만, 레바논에서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간츠 장관은 아울러 헤즈볼라가 민간인 집에 무기를 보관하는 관행이 레바논 국민과 이스라엘 군대에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간츠 장관의 언급은 지난 4일 베이루트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를 계기로 헤즈볼라의 위험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난 1983년 결성돼 레바논 정치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헤즈볼라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August 11, 2020 at 03:22AM
https://ift.tt/33KHnsi
이스라엘 국방장관 "헤즈볼라 지도자가 레바논의 가장 큰 문제" - YTN
https://ift.tt/2YLECmL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이스라엘 국방장관 "헤즈볼라 지도자가 레바논의 가장 큰 문제" - YTN"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