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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명·정강정책 개정, 국민 신뢰회복의 큰 기둥" - 조선비즈

yangperistiwa.blogspot.com
입력 2020.09.02 11:46

전국위원회 의결시 당명 '국민의힘' 확정
주호영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새 당명 '국민의힘'과 정강정책 개정과 관련해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역량을 되찾는데 (필요한) 큰 기둥"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과거 우리 당이 '시대 변화에 뒤처진 정당', '기득권 옹호 정당', '이념에 치우친 정당', '계파로 나뉘어 싸우는 정당'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며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체질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라는 새 당명을 채택해 새 가치와 비전을 선포하려고 한다"며 "우공이산의 우직함으로, 국민의 힘이라는 성실함으로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어쩌면 이번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우리의 마음은 절박하다"고 했다.

또 "내년 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 당에 과연 희망이 있겠나.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받들어 모셔야 할 주인은 국민이다. 주인의 마음을 늘 살펴야 한다. 국민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많이 높다고 한다"며 "무엇 때문에 국민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지 성찰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을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전국위원이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3시까지 500여명의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명개정안과 '한국형 기본소득'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정강정책을 ARS 투표를 통해 의결한다. 새 당명이 전국위에서 의결되면 통합당 당명은 약 6개월만에 바뀌게 된다. '국민의힘'으로의 당명 개정은 전날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새 당명에 대해 8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September 02, 2020 at 09: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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