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옷깃을 자꾸 여미게 됐습니다.
밤 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왔고 이불 역할을 해주는 구름도 없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6.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파주에서는 영하권까지 떨어졌고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에서 5도 이하로 내려간 곳이 많았습니다.
북춘천에서는 기온이 2.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이렇게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를텐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가까이 벌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외투 안에는 카디건이나 얇은 옷을 걸쳐서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남부지방으로는 간간이 구름이 끼겠습니다.
바람은 제법 불겠는데요.
특히 서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오늘까지 너울성 파도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9.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낮이 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텐데요.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와 영서, 제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요.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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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October 15, 2020 at 07: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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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리 내린 북춘천…큰 일교차 주의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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