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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국무부 이어 국방부도 "백선엽 서거는 큰 손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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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6 10:40 | 수정 2020.07.16 10:40

가라앉지 않는 미국의 백선엽 추모 열기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대행. /미 국방부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대행. /미 국방부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대행은 15일(현지시각) “백선엽 장군은 동맹의 충실한 친구이자 대한민국에 헌신한 위대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서거는 위대한 한미 양국군 장병들에게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 국무부에 이어 국방부까지 백선엽 장군의 별세를 애도한 것이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백 장군의 특성은 그가 만들고자 노력했던 대한민국에 잘 반영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용기와 회복성,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는 불굴의 정신”이라며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슬퍼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같이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고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안장식이 엄수된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헌화를 마친후 이동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고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안장식이 엄수된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헌화를 마친후 이동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앞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과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우리는 백 장군이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국무부는 14일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으로서, 6·25전 쟁에서 조국에 대한 그의 봉사는 한·미 양국이 오늘날까지 간직해온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위한 싸움의 상징이었다”고 했다.

6·25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지난 10일 밤 별세했다. 15일 치러진 영결식과 안장식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하고 애도 메시지를 냈지만, 청와대와 외교부에서는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July 16, 2020 at 08: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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