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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건국 “일터 확산이 가장 큰 문제” - 라디오코리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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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코로나 19’ 확산의 가장 큰 주범으로

일을 하는 장소, 즉 직장이 꼽혔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지역 내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모이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것들이 가장 지켜지지 않는 공간이

바로 ‘Workplace’, 일터라고 지적했다.

최근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가

대부분 이런 직장 사무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한

바이러스 확산세를 낮추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도

최근 지역 내 각 직장들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심각하다며

직장들이 직원들 건강과 안전에 크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지난 수개월간 LA 카운티 조사관들이

1주일 평균 2,000건에서 3,000건 정도에 달하는 불만 접수를 받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직장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LA 카운티에서는 현재 수십곳의 직장들이 ‘집단감염’ 사태로

현재 안전 정도와 예방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받고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의 직장 ‘집단감염’ 사태 중에 가장 큰 건은

물론South LA 지역에 있는 LA Apparel 봉제공장 3곳에서

지난 주말 직원들 300명 이상이 감염됐고, 4명이 숨진 사건이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제(7월16일) 현재

South LA 지역에 있는 LA Apparel 봉제공장 3곳의

감염된 직원들 숫자가 37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 2,290명 직원들 중에 375명이 감염된 것이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3곳의 봉제공장들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각종 조사들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정육공장, 제조공장, 봉제공장, 대형 도매창고 등이

가장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하다고 꼽았다.

이 들 공장들과 창고 등의 가장 큰 공통점은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으로

수많은 저소득 노동자들이 실내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오랜 시간을 일하는 구조여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대단히 쉽다는 것이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그런 공장이나 창고에서

흑인이나 라티노 등이 저임금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바이러스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이 들이 감염된 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그런 공장이나 창고 등의 경우에

오너들이나 매니저들이 ‘예방수칙’ 준수를 하지 않고 있다며

Business가 돈을 버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하더라도

기업 윤리와 사회 책임 등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주형석 기자




July 17, 2020 at 07: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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