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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승리 선봉장" "두려울만큼 큰 승리" 이해찬에 쏟아진 與의원들 찬사 - 조선비즈

yangperistiwa.blogspot.com
입력 2020.08.29 12:00

윤호중 "총선 압승 진두지휘, 깊은 존경"
김부겸 "위기에선 승리의 선봉장"
이재정 "숨 쉬고, 달렸던 가슴 벅찬 시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29일 퇴임하는 이해찬 대표에게 "지난 2년 당을 훌륭히 이끌고, 당의 단합 속에 총선 압승을 진두지휘한 이 대표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로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다"며 이렇게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공정히 운영하고 초연결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그 결과 우리 당은 이번 총선에서 두려우리 만큼 큰 승리를 일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사 영상을 녹화하는 사진을 첨부했다.

윤호중 사무총장과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영상 메시지로 축사를 대체하기로 했다. 지도부로서 마지막 일정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 상황에서 대응하는 차원에서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날 축사를 끝으로 차기 지도부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추미애 전 대표에 이어 임기 2년을 꽉 채운 당 대표가 됐다. 민주당 인사들은 이날 떠나는 이 대표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당 대표에 출마하는 김부겸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굴곡 많은 정치사에서 흔들림 없이 개혁 비전을 제시해왔다. 또한 위기에선 승리의 선봉장이었다"며 "국민의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참여정부에서 총리를 역임하며 훌륭한 정책가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많은 개혁을 단행했다"고 했다.

박주민 후보는 "때로는 당이 앞장서서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추진에 교두보가 됐고 때로는 정부가 앞장서서 나아갈 때 보이지 않는 동력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 2,3년 차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고 했다. 박 후보는 2년전 전당대회에서 최고 득표율로 수석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이해찬 지도부를 함께 이끌었다.

당 대변인을 지낸 이재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며 "대표님과 함께 숨 쉬고, 달렸던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총선에서 176석이라는 큰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 발돋움 하는데 누구보다 역할이 컸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4·15 총선에서 특유의 더십으로 총선 압승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가 전날(28일)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압승'을 2년 당 대표 임기 중 가장 잘한 점으로 꼽기도 했다. 이 대표는 "2018년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당원동지들에게 2020년 총선을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국민들이 평가를 잘 해줘서 많은 의석을 얻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13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7선을 했고, 교육부장관, 국무총리 등 행정부 요직을 거쳤다.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초대 교육부장관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다. 당에서는 정책위의장만 세 차례 했고, 당 대표도 지난 2012년 한 차례 했다.

서울대 사회학과에 재학 당시 학생운동에 투신한 그는 1974년 4월 이른바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고, 출소 후에는 재야에서 운동을 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구 공천을 받아 출마해 민주정의당 김종인 후보를 꺾고 정계에 들어왔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August 29,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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